11월 14일 2시에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사노동자 실태 및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서울시의회 이민옥의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 우리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가사노동자지원조례에 따른 실태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시의 가사근로자법 활성화 방안을 공론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서울시의원 13명, 서울시청 노동정책과, 서울시 소재 제공기관 20여곳, 현장가사노동자 10여분 과 연구자, 기자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여 서울시 가사노동자 지원방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출하였습니다.

먼저 서울시 가사노동자 실태조사 사업을 담당했던 강정향교수와 한국비정규노동센터의 남우근소장이 

각각 서울시의 실태조사결과와 지원방안에 대하여 발표해 주셨습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가사`돌봄유니온, 제공기관대표,서울도심권노동자지원센터, 서울시 노동정책과장이

순차적으로 토론에 나섰는데 서울시 노동정책과장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의 서울형가사서비스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할 것이며

가사노동자에게 휴대용안심벨 순차적보급,가사서비스 직무표준안 제작, 이용자에티켓 수칙 배포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가사근로자법이 시행된지 2년반이 되는 지금,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조금씩 제도와 정책들이 발전되어 간다고 하겠습니다.

의회, 지자체, 제공기관, 가사노동자들이 협력하여 가사근로자법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하여 한발한발 전진하기를 기대합니다.     

토론회 자료집은 우리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습니다.